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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소 유즈노사할린스크=최철주 특파원
지난달 20일 오후 6시30분 유즈노 사할린스크시 공산당 위원회 집회소에서 연극보다 더 극적이고,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한「당서기와 조선인의 문답회」가 사할린이 소련 령에 편입된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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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치단체의 정체파악 탐문나서
○…기자가 도착한 3일 베이루트의 날씨는 쾌청. 섭씨2O도를 오르내리는 알맞은 날씨지만 시가지에선 수시로 총성이 울리고갑자기 폭탄사고가 터지는등 한순간도 방심할수 없는 긴강감이감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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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루트 한국 외교관 피납|도재승 2등 서기관 공관앞서 무장괴한 4명에
정부는 베이루트주재 한국대사관 도재승 2등 서기관 피납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대응책을 서두르고 있다. 도 서기관은 31일 상오8시10분(한국시간 하오3시10분)같은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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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목표는 "LA하늘의 태극기"|한국대표 LA입국하던날
【로스앤젤레스=본사올림픽특별취재반】한국선수단을 맞은 LA경찰당국은 어느때보다 엄한 경계를 폈다. 입국수속과 ID카드발급 절차를 마친 한국선수단은 5대의 리무진버스에 분승, 하오2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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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장민병조직 곳곳에 할거
베이루트에서 레바논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다보면 지금정부는『레바논정부가 아니라 서 베이루트정부』라는 우스개 소리 같은 말을 자주 듣는다. 모슬렘민병조직의 무장이 해제된 서 베이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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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정개선 합동기구설치요구
국회본회의의 대정부질문이 6일 하오부터 시작된다. 본회의는 앞으로 6일간 ▲정치·외교·안보 ▲경제▲사회 등 3개 의제에 관해 이틀간씩 대정부질문을 벌인다. 정치·외교·안보문제에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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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리카 "재발견"
▲신병현(무역협회 회장) ▲박상식(정박·아프리카학회 회장) ▲홍순영(외무부 아프리카 국장) ▲신병현 회장=우선 순방성과부터 얘기해봅시다. 무엇보다 한국이 아프리카를, 아프리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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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하실서 공동생활 했다"
레바논주재 한국대사관 가족 8명을 인솔하고 지난 1일 귀국한 한창식 참사관은 이탈리아 순양 함을 얻어 타고 현지를 빠져 나오기까지의 급박했던 상황을 5일 공개. 그는 『이스라엘 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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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 레바논 교민17명|신변에는 이상 없어
이스라엘·시리아군간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레바논의 베이루트주재 한국대사관직원 및 교민들의 신변은 안전하다고 10일 현지에서 외무부에 보고해 왔다. 베이루트에 사는 한국인은 대사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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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카이로시가지는 평온
7일새벽 중앙일보는 「카이로」주재 한국총영사관의 한탁채총영사(47)와 국제전화를통해 「사다트」대통령의 피살과 관련, 이집트의 한국동포와 현지상황을 들었다. 다음은 일문일답이다. 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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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-북 관계―그 원근의 실상|대화의 현황
주지하는 바와 같이 금년 들어 전두환대통령은 두 차례에 걸쳐 남북대화재개를 위한 획기적인 새로운 제의를 내놓고 이에 대한 북한측의 호응을 촉구하고 있다. 1·12제의와 6·5제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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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내 한국교민 결속력이 약하다.|소수민족으로 영향력 행사10연쯤 더걸려야 가능할 듯
『미국내 소수민족의 하나인 한국교민들이 미국안에서 세력권을 형성하기에는 앞으로 10년은 더걸릴 것입니다.』 국제문학협희 초청으로내한한 홍충직박사 (미「뉴욕」 시립대정치학교수) 는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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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국에의 투자창구 마련을
『모국의 수용 태세만 갖춰지면 아마 1억「달러」정도는 간단히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』하고 재일 거류민단 이종명 부단장은 재일 교포의 모국 공동 투자창구를 하루 빨리 열어줘야 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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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무부 중동 현지 연락 불통
중동 전쟁이 재발하자 외무부는 중동과 관계된 직원들이 일요일에도 비상 근무를 하며 현지와 연락을 취했으나 우리 공관과 전혀 연락이 되지 않아 외신만을 통해 정세를 분석. 외무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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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민부부 선수들과 기거 김치제공도
[토리노=정신규 특파원]어느 나라에서도 그렇겠지만 유니버시아드를 맞은 이곳의 교민들과 대사관, 무역진흥공사의 직원들은 우리선수단에 극진한 대접을 하고 있다. 그 중에도 김학태·예종